에코프로, 포스코 2차 전지 종목 다시 상승할까?

2차 전지 관련주에 투자를 하고 계신는 분들이라면 투자 시기에 따라 이번주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올해 초부터 해서 2차 전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 상승세는 계속될 것 처럼 보였으나,

이번주는 주식 시장이 아닌 비트코인 또는 선물거래 시장 마냥 주가가 널뛰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에코프로, 에코프로 비앰, 그리고 포스코 등 2차 전지 종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전지 종목 급락과 급등 반복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앰, 포스코퓨처엠 등 대표적인 2차 전지 종목들이 이번 주 사상 최고가 기록과 더불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공포와 행복을 동시에 가져다 줬는데요, 특히 기관과 개미 투자자 그리고 공매도가 매수매도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이것이 개미의 반격일지, 데스캣 바운스가 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스캣 바운스

 – 데스캣 바운스란 ‘데스캣’이라는 용어로 많이 쓰이며, 주가가 초단기 반등에 힘입어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듯 보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봤을 때는 하락장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기에 속아서 주식을 매수하면 

결론적으로 손해를 보게됩니다.

 

2차 전지주 얼마나 변동이 컸었는지 한 주간 주가 변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코프로 주가 흐름

먼저 매수매도 공방이 가장 치열했던 에코프로 입니다. 1주일 간 주가 그래프를 보시죠.

 

에코프로 주가 흐름

 

에코프로는 103만 원으로 이번 주를 시작했으나 지난 26일 153만 9,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에 동참한 탓에 상승은 더 가팔랐는데요, 하지만 기존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나 단타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29일 오전에는 주가가 93만 5,000원 까지 하락하며 이번 주 고점과 저점 차이가 60만 4,000원으로 무려 39%하락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8일 오히려 기관과 외국인이 대량 매수하며 12% 상승한 110만 4,000원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흐름

에코프롬비엠 주가 역시 에코프로와 똑같은 주가 흐름을 보여줬는데요,

 

에코프로비엠 주가 흐름

 

주가 그래프를 보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둘다 붙여넣기 한 것 처럼 거의 똑같아 보이지 않나요?

에코프로가 최고가를 기록한 26일 58만 4,000원으로 에코프로비엠 역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당일 오후부터

하락을 시작하며 28일 고점 대비 무려 38.6% 하락한 36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한 주가기 때문에 26일 주가를 매수한 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입었을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코스피 시장 역시 급등과 급락 반복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가 아닌 코스닥 시장에 있었기 때문에 주식에 대해 큰 관심이 없거나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분들은 뒤늦게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되셨을텐데요, 코스피 시장에서는 포스코그룹주와

금양이 동일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만약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코스피 코스닥 차이

 

포스코그룹, 포스코퓨처엠 주가 흐름

신기하게도 코스피 시장 대표 2차 전지주인 포스코그룸, 포스코퓨처엠 역시 그래프가 동일합니다.

 

포스코 주가 흐름

 

포스코그룹주는 주간 고점 대비 저점이 -24%를 기록하며 61만 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포스코퓨처엠 역시

지난 주 고점 대비 저점 변동폭은 -33%를 기록했고, 소폭 반등하며 51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양 주가 흐름

코스닥, 코스피 시장 통틀어 가장 변동폭이 심했던 종목은 바로 코스피 시장의 금양입니다. 아래 보시는 것 처럼

금양은 ‘투자경고’라는 문구가 기재될 만큼 변동이 엄청났었는데요,

 

금양 주가 흐름

 

금양 역시 26일 19만 4,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다른 2차전지주와 같은 흐름으로 10만 5,000원까지

하락을 했습니다. 불과 3일만에 고점 대비 45.7% 하락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공포를 선사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종목만 보더라도 도대체 주식 시장이 맞나 의심이 될 정도로 등락의 폭이 엄청난 한 주 였습니다.

모두 동일하게 27일 폭락 후 28일 반등을 보여주며 2차전지주의 특성 상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글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 처럼 <데드캣 바운스>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주는 정말 이례적인 주가 흐름이었으나 아직 2차전지의 성장 가능성 그리고 2차 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 소식을

접해보면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판단을 하는데요, 조만간 오늘 말씀드렸던 에코프로, 포스코, 금양을 포함해서 다른

2차전지 관련 기업에 대해 상세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