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금리와 기준 금리 뜻 (우대 금리)

가산 금리와 기준 금리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대출을 받기 위해서 알아보면 기준 금리, 가산 금리와 더불어

변동 금리, 우대 금리라는 단어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대출 뿐 아니라 예금이나 적금을 들 때도 꼭 알아야 하는

금리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기준 금리 뜻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기준 금리의 뜻 부터 확인해볼게요. 기준 금리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국내외 물가와 경기

변동에 따라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결정하는 금리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올리게 되면 시중 은행의 금리도 함께 오르기 때문에 기준 금리는 시장 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작년부터 물가 상승과 부동산 가격 급등,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기준 금리가 지속적으로 그리고

급격하게 올랐지만, 올해 초 부터는 금리가 3.5%로 오른 이후로 현재까지 동결인 상황입니다.

최근 미국이 금리를 5.5%까지 올리면서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 차이가 2%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역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준 금리와 경기와 무슨 상관이 있길래 기준 금리가 이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기준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이유를 쉽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전 세계가 자국의 기준 금리를 조정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의 돈을 조절하기 위함

입니다. 특히 경기가 침체 되었을 경우 경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금리를 낮추게 되는데요, 금리 하락으로 인한

사이클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떤가요? 기준 금리를 조절하는 이유가 쉽게 이해가 되시나요? 코로나 이전부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가

기준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하는 저금리 정책을 오랫동안 펼치게 되었고, 저금리 정책의 부작용으로 부동산과

주식을 비롯한 자산 시장에 부채 비중이 높아지며 거품이 끼게 되었는데요, 현재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는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준 금리 다음으로 많이 볼 수 있는 단어인 가산 금리의 뜻이 무엇일까요? 가산 금리의 사전적 뜻을

보면 금융 기관에서 대출, 채권 따위의 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 금액에 덧붙이는 금리라고 되어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가산 금리는 고객의 신용도나 대출 상품의 기간, 조건에 따라 적용되는 금리를 뜻합니다.

즉, 금융 기관이 돈이 필요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어느 정도 이자(마진)을 챙기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준 금리 보다 시중 은행 대출 금리가 높을 수 밖에 없고, 은행이 가산 금리를 얼마나 올리냐에 따라

대출 이자가 결정이 됩니다.

대출 금리에 대해서는 아래 우대 금리 뜻까지 보시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대 금리는 은행이 선정한 신용도가 높은 기업체/개인에게 저용하는 일반 대출 이자율보다 낮은

금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대출 금리가 정해지는 원리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 = 기준 금리 + 가산 금리 – 우대 금리

예금이나 적금의 경우 이 우대 금리를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용도가 좋고 큰 돈을 빌리거나 은행에 맡기게

되면 우대 금리가 적용되어 대출 이자의 경우 낮아질 것이고, 예금/적금 이자의 경우 높아집니다.

오늘은 기준 금리, 가산 금리 그리고 우대 금리 용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기준 금리의 인상과 인하에 따른 경기 흐름에

대해서도 알려드렸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을 드렸지만 현재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준 금리가 2% 차이로 벌어지면서

역대 최대 금리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준 금리는 국내 경기 상황 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 간에도 매우 긴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다음에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우리나라 기준 금리, 경기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